[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출전식 개최 모습. ⓒ 서천군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선수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보고 △선수 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 대표 선서는 제30회 대회에서 론볼 금메달을 수상한 최병배 선수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오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 내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며, 서천군은 육상, 수영, 론볼 등 15개 종목에 선수 153명을 출전시킨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과 이를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적보다도 안전이 우선되는 대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천군은 출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전 종목의 안전한 참가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