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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8년 만의 귀환' 닌텐도 '스위치2' 최대 수혜…연간 영업이익 570%↑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 보유…PER 10배 이하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5.27 09:08:53

ⓒ 대원미디어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닌텐도 '스위치2' 출시가 임박한 현 시점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1% 늘어난 3362억원, 570% 성장한 163억원이다. 8년만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2가 매출액 성장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닌텐도 매출액은 올해 1436억원, 내년 2006억원으로 무리한 추정치는 아니라고 본다"며 "단순히 판매단가로 나눠봤을 때 이는 연간 25~30만대를 판매하는 것으로, 연말부터는 유명 게임 타이틀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닌텐도 이외 부문도 이익 체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무직타이거', '담곰이', '지브리' 등 주요 지적재산권(IP) 인기에 더해 라이선스,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부문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스위치2 정보 공개 행사 이후 셀온(매도세)이 나왔지만, 2017년 스위치1 출시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실적 기대감으로 회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이하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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