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7일 셀레믹스(331920)에 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NGS) 시장은 급성장하는 액체생검 시장의 마중물'이라는 의견과 함께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NGS 분석은 한 번의 실험으로 수 백만 개의 유전체 서열 또는 여러가지 샘플을 분석할 수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NGS 시장은 지난해 124억 달러에서 2033년 65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20%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겟캡쳐키트와 비티식(BTSeq)을 핵심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병리청 및 서울대학교병원, 액체생검 1위 기업 아이엠비디엑스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액체생검은 소량의 혈액 샘플을 통해 종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비침습성 진단 기법"이라며 "NGS의 등장으로 혈액 내 존재하는 미세한 종양 유래 물질을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돼 액체생검 분야가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동사는 2017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액체생검 타겟캡쳐키트 공동개발에 착수, 2023년 상용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해외 4곳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액체생검 시장진입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사는 상장 이후 집중했던 글로벌 NGS 응용시장 탐색을 마무리하고 고정지출을 절감하는 동시에 원재료 내재화를 통해 지난해 적자규모를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며 "올해는 미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을 시작으로 내년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현금성자산 93억원 및 아이엠비디엑스 지분 9.81%를 보유(전일 시가총액 환산시 116억원)하고 있어 시가총액 대비 상대적 높은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