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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종하는 하늘!" 태안군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드론 교육' 성료

드론 조종부터 축구까지…4차 산업 이해 돕는 체험형 미래교육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26 17:50:17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5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태안읍 태안초등학교와 소원면 소원초등학교에서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인 ㈜플라이존 드론교육원 소속 교관 5명이 직접 진행해 심도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드론 안전교육 △모의비행 시뮬레이션 △기본 조종법(이·착륙 및 호버링) △팝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드론 장애물 피하기 △드론 축구 경기도 함께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일~22일에는 태안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23일에는 소원초등학교에서 소원초, 모항초, 근흥초, 안흥초, 시목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동 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22일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 태안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늘을 날고 싶었는데 드론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태안의 바다를 드론 카메라로 찍고 싶다", "내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 체험 교육이 아이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동시에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드론과 4차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안군은 UV랜드 등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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