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가 '2025년 5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전국 47위를 기록하며 도시 브랜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5년 4월23일부터 5월23일까지 한 달 간 수집한 6186만여 건의 도시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산출됐다.
논산시는 총 브랜드 평판지수 50만1928점을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참여지수 3만3891점 △미디어지수 18만0769점 △소통지수 8만3355점 △커뮤니티지수 20만3914점을 달성했다. 특히 미디어지수와 커뮤니티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약 3배, 2배 이상 상승해 논산시의 대외 이미지와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도시'라는 뚜렷한 비전 아래, 국방군수산업단지 조성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관련 기업 유입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며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육성 기반 마련 △맞춤형 정주 여건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인구감소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도입 등 첨단 농업 기술 접목과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런칭, 논산 딸기를 비롯한 대표 농식품을 활용한 해외 박람회 참가와 지역 축제 개최를 통해 농업의 세계화와 도시 브랜드 강화를 이끌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잠재력이 외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브랜드평판 순위를 통해 명확히 입증됐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행정 혁신과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살기 좋은 논산',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를 실현해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