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이 26일 중회의실에서 청렴 서포터즈 8명과 청렴내부강사 10명을 위촉했다. ⓒ 광주시교육청
[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과 교원으로 구성된 '청렴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6일 시교육청은 청렴 서포터즈 8명과 청렴 내부강사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렴 서포터즈는 교사, 행정직, 공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청렴연구팀(4명)과 청렴홍보팀(4명)으로 나눠 활동한다.
청렴연구팀은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청렴홍보팀은 산하기관의 청렴 활동 소식지를 제작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위촉된 청렴 내부강사 10명은 7월부터 11월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 서포터즈와 청렴 강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교육청의 청렴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