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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해양주간' 개막…글로벌 해양산업 비전 공유

5월26~28일 벡스코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 행사 진행

정기환 기자 | jungkiwhan@naver.com | 2025.05.26 17:11:48

'2025 해양주간' 개회식 현장.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가 26일부터 28일까지 '2025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지정하고 벡스코 등에서 다양한 해양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해양주간은 해양수산부, 해양 공기업,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함께 모여 해양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회식 및 기관장 토크콘서트, 해양경제포럼,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이 예정돼 있다. 개회식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해양수산부 차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양경제포럼에서는 해양기능성 신소재의 경제적 가치와 북극항로 연관 산업 발전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행사 중 '해양지도자 대상' 시상식도 열리며, 올해는 박인호, 정제헌, 민경식, 이연주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에는 해양 빅데이터, 선박금융, 북항 개발 등 해양 신산업의 방향을 다루는 온라인 콘퍼런스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이 개최돼,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해양 빅데이터 활용 등 주제로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제18회 부산항축제, 해양환경 캠페인, 제29회 바다사랑 전국문예대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은 첨단 산업의 집약 공간으로, 부산은 이를 기반으로 미래형 산업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해양주간이 부산의 글로벌 해양도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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