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청렴골든벨' 개최…공직자 500명 청렴 다짐

퀴즈로 배우는 청렴, 재미와 의미 함께 담아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 행사에서 이장우 시장이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 대전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가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직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청렴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일상 업무에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문제 풀이에 진지하게 임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동료들과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 행사에서 개최하고 있다. ⓒ 대전시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상 속에서도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렴골든벨은 청렴이 공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 하반기에는 '청렴라이브' 등 다양한 형식의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식을 내면화하고,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