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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말레이시아 공무원단 대상 '기술혁신 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누설전류 차단 신기술 시연에 큰 호응…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박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26 16:07:59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2일 서울발전본부에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기술혁신 사례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과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이번 워크숍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중견 공무원단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에너지 분야 기술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소속기업인 ㈜비전테크가 제주발전본부와 공동 개발한 '누설전류 방지 컨트롤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가우스 법칙을 응용해 전류 회기선 저항을 제어, 침수 상황에서도 감전 없이 전력기기의 정상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물이 가득 찬 수조 안에서 전등을 안전하게 밝히는 시연 장면은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다중방식 소수력 수차, 영농형 태양광 등 다양한 우수 기술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해외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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