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딥비전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성장 창업기업 최종 선정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친환경 기술 시장 공략 가속화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5.26 16:45:01
[프라임경제] 딥비전스(대표 강봉수)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성장 창업기업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딥비전스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성장 창업기업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 딥비전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기술 기반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딥비전스가 추진 중인 '영상정보와 딥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구축' 과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딥비전스는 독자적으로 보유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솔루션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상용화 가능성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는 약 3억5천만원이다. 

딥비전스는 이 자금을 활용해 데이터 정밀도 향상, 실시간 지도 플랫폼의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봉수 대표는 "기존 센서 기반의 미세먼지 측정 방식은 한계가 명확했다"며 "우리는 도시 전체의 대기질을 더 정밀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상용화뿐 아니라 영국 런던,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PoC(기술 검증) 기회도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기술 기반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딥비전스는 미세먼지 솔루션 외에도 병충해 감지 솔루션, 건설현장 안전 감지 시스템 등 AI 기반 비전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시키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딥비전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9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