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이 오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씨름 경기장에서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왕대회'와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 전라남도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왕대회'는 읍·면 대항전(단체)과 학생부 개인전(초·중·고 남자, 중·고 통합 여자)으로 나뉘어 총 10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 전라남도선발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534명의 선수가 출전, 남자 7개 부문과 여자 3개 부문(매화·국화·무궁화급)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5월 30일 학생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읍·면 대항전과 대통령배 전남 선발대회 예선전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6월1일에는 대통령배 전남 선발대회 결승전이 펼쳐진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광군 씨름이 더욱 활성화되고, 전국 최고의 씨름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민족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