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발베니가 오는 27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The Balvenie Makers Table)'을 선보인다.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팝업 기념 간담회에 김고은 배우와 안성재 셰프가 참석했다. =배예진 기자
정식 오픈 전날인 26일 발베니는 브랜드 공식 뮤즈인 배우 김고은과 안성재 셰프를 초대해 푸드 페어링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선보였다.
김고은 배우는 '발베니 포트우드 21년'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마셨을 때 입안에서 퍼지는 꿀 향이 굉장히 좋아서 발베니 입문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푸드 페어링과 관련해서는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과 모약과, 과일 정과랑 함께 먹는 조합이 가장 좋았다. 한국의 전통 다과랑 발베니랑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이 조합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안성재 셰프는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의 열대과일 향이 좋다고 평소 취향을 공유했다. 그는 "푸드 페어링은 '발베니 포트우드 21년'과 구운 증편, 달콤한 떡갈비 산적과 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김고은 배우와 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조합을 직접 시음해 본바,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은 바닐라의 달콤한 향과 오크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은은하게 입안에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미정 발베니 브랜드 앰버서더는 "함께 제공된 모약과도 좋은 조합이지만, 돼지고기류 음식인 동파육, 족발이랑도 페어링하기 좋다"고 추천했다.
'발베니 포트우드 21년'은 달콤한 과일, 꿀과 함께 스파이시한 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었다. 견과류의 드라이한 베이스 덕에 소고기류와 어울렸다. 이 제품은 21년 동안 아메리칸 전통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 후 포트 와인 캐스크에서 추가로 4~6개월 숙성해 깊이감이 남다르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발베니 프렌치 오크 16년 △발베니 포트우드 21년 등 발베니의 대표 캐스크 피니시 라인업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특히 '메이커스 테이블 바'에서는 국내 한식 장인들과 협업해 개발한 '발베니 페어링 세트'를 선보인다. 발베니 12·14·16·21년 각 한 잔과 △완두 봄 샐러드 △모약과&과일정 △누룽지 삼계죽 △장산적 총 4종의 핑거푸드를 페어링하며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페어링 세트는 사전 예약 고객은 물론, 한정 수량에 한해 현장 결제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발베니 12·14·16·21년 글라스와 발베니를 활용한 칵테일, 하이볼 등을 판매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베니를 즐길 수 있다. 위스키 보틀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캘리그래피 각인 서비스와 함께 특별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발베니는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식과 관련해 푸드 페어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주류 문화를 만드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위스키와 한식 페어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팝업스토어 내부. =배예진 기자
한편, 발베니는 올해 '메이커스 캠페인'의 공식 뮤즈로 배우 김고은과 셰프 안성재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장인정신의 전통성과 가치를 조명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위스키와 한식의 조화를 탐구하며, 발베니만의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