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사 전경. ⓒ 북구청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가 공동주택 주민들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공동주택 거주 인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마찰과 분쟁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관리 상담센터 운영 △갈등 해결 전문가 컨설팅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 세 가지로, 분기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택관리 상담센터'에서는 법령 및 규정 관련 분쟁 발생 시 전문 주택관리사의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상담과 현지조사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갈등 해결 전문가 컨설팅'은 법령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에 대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컨설팅단과 연계해 당사자 간 갈등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규약, 갈등 해결 방법, 시설관리 등 총 15개 강의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와 주민 화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혀 더욱 평화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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