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틀라스는 지난 2017년 미국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다.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한국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 특히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SUV다. ⓒ 폭스바겐코리아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아틀라스의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한국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신형 아틀라스는 다부진 외관을 통해 대형 SUV 고유의 볼드한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낸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한국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으며,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다.
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차체 중앙의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로고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신형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와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로 빚어낸 다부진 외관을 갖췄다. ⓒ 폭스바겐코리아
블랙 모노톤 R-Line 라디에이터 그릴과 R-Line 프론트 범퍼는 신형 아틀라스의 역동성을 부각시키며, 프론트 도어에 부착된 R-Line 사이드 엠블럼과 21인치 알로이 휠이 측면부에도 볼드한 매력을 더한다. 세련된 실버 컬러의 루프 레일이 기본 적용돼 다양한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위한 실용성을 갖췄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돼 일체감을 주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되며, 테일램프 중앙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리어 로고가 유니크한 그래픽을 완성한다. 차체 하단부는 바디 컬러의 리어 범퍼와 크롬 듀얼 배기구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고, R 로고가 적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기어 셀렉터,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도 기본 장착됐다.

신형 아틀라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온 가족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여정을 돕는다. ⓒ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공간과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갖췄다. 실내에는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앞좌석 시트가 장착된다(운전석 메모리 기능 포함).
이번 신형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고,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열에도 열선 시트 및 독립적으로 뒷좌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을 탑재했으며, 45W의 고출력 USB-C 충전포트를 장착해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가능하다.

신형 아틀라스는 국내에서 7인승과 6인승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 폭스바겐코리아
50:50 폴딩을 지원하는 3열 시트는 충분한 레그룸과 간편한 탑승 및 하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6~7명의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실내공간이 제공되며, 상황에 따라 2~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해 다양한 공간 변주가 가능하다.
트렁크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 △3열 폴딩 시 1572ℓ △2열 폴딩 시 최대 2735ℓ에 달한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에는 대형 SUV에 요구되는 가장 진보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시인성이 뛰어난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직관적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신형 아틀라스의 트렁크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 △3열 폴딩 시 1572ℓ △2열 폴딩 시 최대 2735ℓ에 달한다. ⓒ 폭스바겐코리아
센터페시아 하단에 활용도가 뛰어난 별도의 수납공간이 마련됐으며, 한국고객들이 선호하는 2열 창문 선 쉐이드와 탁월한 개방감을 지닌 대형 사이즈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이다.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와 원격 시동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됐다.
신형 아틀라스는 우수한 충돌 안전성과 더불어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두루 갖췄다.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IQ.드라이브(IQ.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IQ.드라이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아틀라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A888evo4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 외에 오프로드·스노우 모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컨트롤&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아틀라스는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한다. ⓒ 폭스바겐코리아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 차체와 어우러져 복합연비 8.5㎞/ℓ(도심 7.6, 고속 10.1)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콤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다채로운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덕분에 별도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으며 최대 5000파운드(약 2268㎏)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견인고리 별도 구매).
신형 아틀라스의 국내 판매가격(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은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