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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민간공원 특례 '불패신화' 잇는다

공원 둘러싸인 쾌적성·희소성 입지…교통호재로 높은 미래가치 확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5.26 10:56:12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 KB부동산신탁


[프라임경제] '시행수탁자'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오는 6월 모습을 드러낸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하 문화 수자인)은 대전 중구 문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509세대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전용84㎡ 419세대 △126㎡ 90세대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공사발주·분양·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단지와 맞닿은 곳에 공원이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인기가 높다. 

실제 지금까지 대전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2개 단지 모두 완판에 성공했으며, 문화 수자인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불패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 수자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쾌적함과 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 규모 공원이 조성되기에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마치 단지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췄다.

생활·교통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 도보 5분 거리에 이달 초 개관한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한밭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다. 약 1.4㎞ 거리에 충남대병원도 자리하고 있어 차로 5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반경 2㎞ 내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동문초·대문초·문화여중·대문중 등과도 가까워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굵직한 교통호재도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먼저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세종특별자치시 등 광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심 38.8㎞를 순환하는 대전 2호선 트램이 오는 2028년 개통하면 대전 모든 지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숲세권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모든 세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되며,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일부 세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웅장함을 강조한 라운드형 게이트와 랜드마크동 측벽 조명 특화 등이 설치된다. 

BS한양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자인은 최고 59층 1152세대 초고층 대단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3058세대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상품성을 앞세워 수도권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전에서도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필두로 향후 대전복수동2구역(893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공급 예정된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 △부산 한양프라자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수자인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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