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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총력…종합상황실 가동

 

장철호, 송성규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5.26 18:26:03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올여름 예상되는 재해에 대비해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 65개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

올여름은 대기가 불안정해 많은 비가 내리고, 폭염일수 증가와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남도는 들녘별·품목별 생산자 단체 149명과 '농업재해 대응 현장 모니터링반' 소통 채널을 구축해 기상 상황과 현장 재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는 4월 한 달간 재해 취약시설 1729개소, 농업생산 기반시설 1만645개소, 개보수 현장 410개소를 사전 점검했으며, 발견된 72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를 우기 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여름철은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기상특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배수로 정비, 시설물 고정 등 재해 예방에 힘써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14건의 재해가 발생해 농작물 3만5568ha, 농업시설 22ha의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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