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남도, 친환경 농자재 940억원 지원…저탄소 유기농업 육성

 

장철호, 송성규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5.26 18:25:22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저탄소·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총 940억원 규모의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유기농업자재,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 등을 포함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유기농업자재 지원에 196억원, 토양개량제 공급에 19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에 201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에 350억원이 투입된다. 

유기농업자재 사업은 유기농 인증 농가에 헥타르(ha)당 200만원, 무농약 농가에 150만원을 지원하며, 토양개량제는 규산질·석회질 비료 7만4000톤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는 43만6000톤을 공급해 농축산 부산물 자원화를 촉진한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을 단지화해 공동 방제 및 농자재 구입비를 차등 지원하는데, 벼 유기농 인증 농가에는 헥타르당 120만원, 무농약 농가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친환경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