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난 해소' 달성군, 성서5차 산업단지 노상주차장 238면 조성
■ 대구 동구,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 가져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2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 대구 수성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12만3000여 명에 이르는 호국영령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함으로써 국가의 책무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 중 유가족 DNA 시료 채취는 전사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핵심적인 절차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수성구보건소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약 240건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며 전국 5대 권역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특히 유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와 체계적인 운영이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개인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호국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을 위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25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용사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국가적 사명에 수성구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주차난 해소' 달성군, 성서5차 산업단지 노상주차장 238면 조성

달성군이 조성한 성서5차 산업단지 노상주차장 모습. ⓒ 달성군
[프라임경제]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성서5차 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노상주차장 238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성서5차 산업단지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은 달성군이 지난해 2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개최한 기업간담회에서 건의된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차'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약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단 내 4차로 이상 도로 2.3km 구간에 238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238면의 주차장 중 약 100면의 노상주차장이 세천늪테마정원 주변에 조성되어 정원 방문객들의 주차 편리성이 크게 개선됐다.
성서5차 산업단지에는 지난 2019년 3차로 이하 도로에 조성된 700면의 노상주차장까지 더할 경우 모두 938면의 노상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단지 내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노상주차장으로 산업단지 내 주차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 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기업과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동구,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 가져

대구 동구청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 모습. ⓒ 대구 동구
[프라임경제]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2일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및 대처계획을 공유 △올해 여름철 대책 기간 협업 기능별 준비현황 및 추진사항을 점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 동구는 올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태풍과 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우리 동구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