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3시 최복수 청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을 예방하고 오송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송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 에어로폴리스 지구 조성 등 주요 정책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중앙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복수 청장은 충청북도에서 추진 중인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이어 "청주공항의 민간 활주로는 오송 보건의료·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라며, "국책기관과의 공동 참여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순도 원장은 "보건산업진흥원도 오송과 청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갈 파트너"라며, "청주공항 확충이 지역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서명운동 취지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오송지역 주요 기관 및 입주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 활주로 건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서명운동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