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동헌 자치안전실장 방재의 날 '홍조 근정훈장' 수훈

충남형 통합 재난관리체계 선도…주민 중심 대피체계 등 실질적 안전정책 성과 인정받아

[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2주년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2주년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신 실장은 지난해 1월부터 자치안전실장으로 재직하며,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을 아우르는 통합 재난관리체계 개선과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마을 단위 주민 중심 대피체계인 '충남 SAFEZONE' 구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사업 발굴 및 예방사업 확대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조성 △재난안전산업 육성 △민관 협력 기반 안전파트너 구성 △서천화재시장 및 수해복구 지원 등이 꼽힌다.

이 같은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 발생 시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충남형 재난관리 모델로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 실장은 2016년 환경녹지국장 시절에는 가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고, 2021년 천안 부시장 재직 당시에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소상공인 지원책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신동헌 실장은 수상 소감에서 "더 철저히 준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정책을 펼치겠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고시(지방)와 환경 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신 실장은 최근 기술경영학 박사학위(에너지 분야)를 취득하며 행정·기술·학문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