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소년의 꿈과 진로 탐색을 위한 축제의 장 '2025 홍성군 청소년 진로박람회 및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2025 홍성군 청소년 진로박람회 및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홍성군
이번 행사는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주관, 홍성군과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스프링 페스타(Youth Spring Festa)'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봄처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1부 진로박람회에서는 △미래혁신 △진로드림 △행복동행 △안전누리 △국제교육 △전문상담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과 진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어진 2부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 e스포츠 및 농구대회 시상식,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 청소년 동아리의 무대 공연에 이어 가수 케이시와 탑현의 초청 공연까지 펼쳐지며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2025 홍성군 청소년 진로박람회 및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장' 모습. ⓒ 홍성군
현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성중학교 1학년 최원 학생은 "마술 체험 부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고, 서해삼육중학교 1학년 이보람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실용적인 휴대폰 거치대를 만드는 활동이 재미있었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라이브커머스 체험 부스를 운영한 ㈜스튜디오빌런 김민철 대표는 "실제 시스템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크리에이터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행사를 총괄한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변승기 관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용록 홍성군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꿈을 펼쳐가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