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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광주선대위 "사람 사는 세상, 지금 시작합니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5.23 10:47:45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노 전 대통령 사진을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년, 광주선대위가 그의 정신을 되살리며 민주주의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는 23일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철학을 되새기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특히 2025년 6월 3일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 선거를 '역사적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검찰 독재의 폭주, 기득권 카르텔의 부활, 정치 세습의 야욕이라는 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국민은 다시 결단해야 할 순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불의한 권력구조를 해체하고 정의로운 질서를 회복하는 결전"이라며, "압도적 승리만이 왜곡된 권력을 바로잡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진짜 '사람 사는 세상'을 되찾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충실히 계승한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그의 정치철학이 고인의 뜻을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약자를 보듬고 강자를 절제하는 정치,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향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선대위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실현해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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