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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4년 연속 쾌거'

목포·해남 우수 지자체 선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5.23 18:12:40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2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국 23개 우수 시군구에 목포시와 해남군이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목포시는 '찾아가는 복지이동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겨울철 위기가구를 면밀히 관리하고,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저장강박 가구 청소를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복지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해남군은 읍면에 '행복채움 냉장고'를 설치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채우고 필요한 가정이 이용하도록 했으며, 이동 세탁 차량으로 빨래 봉사를 진행하는 등 해남형 특화사업으로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시군에서 묵묵히 애쓴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절실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 120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단 한 명의 도민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위기가구 총 6만337건을 발굴해 6만318건(99.9%)을 지원 및 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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