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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F4 회의 "부실정리 미흡 부동산PF 사업장, 정리·재구조화 속도낼 것"

미·일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국내시장 영향 면밀 점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5.05.23 09:58:10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 기획재정부


[프라임경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정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리·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F4 회의에서 지속 논의해 나가겠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노력이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하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실 정리가 미흡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리·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대외 외환·금융시장 여건과 관련해서는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 미국의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최근 미·일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F4 회의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미국 국채 시장은 트럼프 감세정책으로 인한 재정 악화 우려에 장기물 금리가 급등했다. 일본도 감세 논의에 대한 우려로 초장기물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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