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돌봄종사자들, 이재명 후보 '돌봄 국가책임제' 지지 선언

전남 어르신 돌봄종사자들이 22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전남도당

[프라임경제] 전남 지역 15만 명 돌봄종사자들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어르신들이 간병 파산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지난 5월8일 약속한 △통합돌봄 확대를 통한 동네 돌봄 편의 증진 △간병비 부담 완화 △의료 취약계층 주치의 제도 확대 등을 통한 '돌봄 국가책임제'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돌봄종사자들은 이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에서 제시했던 돌봄종사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적정 임금 보장 약속 이행을 강조하며, △노인장기요양기관 기능 강화 및 위상 정립 △복잡한 고시 수정 보완 △처벌 위주에서 지원·협력적 관리 전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호봉제 도입 등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일선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하며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여온 이재명 후보의 실천력을 높이 평가하며, "돌봄 국가책임제, 장기요양기관 위상 정립,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또한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 돌봄종사자들은 이 후보의 정책 실현을 통해 어르신 돌봄 환경과 종사자 처우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