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최고 S등급 달성

한전KDN 본사 전경. ⓒ 한전KDN

[프라임경제]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공공기관 중 5.7%만이 달성한 뛰어난 성과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 이행 여부와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진단에서 평가제로 확대되어,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침해 예방 활동 전반을 더욱 강화된 기준으로 검증했다.

한전KDN은 개인정보 접근 통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대응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K-ECP와 계약관리시스템 등 운영 솔루션에 악성프로그램 방지 및 침입 차단 조치를 도입하고, 주기적인 내부 점검, 모의 해킹, 임직원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에 힘써왔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 분석 체계 구축과 사업 수행 시 개인정보보호 서약서 제출 등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전략은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S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 인식과 체계적인 관리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