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AI기반 직무역량 강화 아카데미'의 상반기 일정을 5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 행정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개강 이후 총 225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실무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는 오는 9월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으로 기존 과정을 재운영한다. ⓒ 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2023년부터 공무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2025년에는 교육의 범위와 깊이를 전면 확대해 본격적인 실무 혁신 단계로 진입했다. 기존의 개념 중심 교육을 넘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바로 쓸 수 있도록 설계한 실습형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AI를 활용한 공문서 작성 △AI 기반 시간(업무)관리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생성형AI 업무 활용 등 공직자의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정밀 반영하여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효과도 수치로 입증됐다. 내부 현업 적용도 조사에 따르면 교육 수강자의 80%가 '실제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상당수가 '교육 다음 날부터 곧바로 적용했다'고 응답해 실용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단순히 AI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AI를 도구로 삼아 더 전략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며 "AI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며, 현장감 있는 실습이 그 격차를 줄이는 열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