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2024 연차보고서' 발간

"든든한 기반 만들어가겠다" 지난해 사업별 활동 성과 공유

[프라임경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지난해 펼친 사업과 프로그램 성과를 정리한 '2024 아산나눔재단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 아산나눔재단

이번 보고서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기업가정신 교육 △청년창업 지원 △사회혁신 지원 △혁신생태계 조성 등 사업별 활동·성과를 공유한다.

먼저 '2024 하이라이트'에서는 지난해 대중과 소통하며 기업가 정신을 알린 △대외홍보 활동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수상 소식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추진 계획 △마루 내 탄소 감축·친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투명경영' 파트에서는 사업비 지출현황과 재무상태표, 운영성과표 등을 수록해 공익법인으로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성을 높였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공익법인 평가기관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한 지난해 공익법인 평가에서 만점(별 3개)을 받아 5년 연속 스타공익법인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리보는 2025 아산나눔재단'에서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올해 재단의 경영 목표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서에는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다양성·형평성·표용성(DEI) 이니셔티브 △기후 위기 대응 강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편 등 창업 생태계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올해 처음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용한 '디지털 연차보고서'도 함께 선보였다. 이는 △영상 △이미지 △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주요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 공식 블로그 콘텐츠 연결 링크를 삽입해 재단 활동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면형(PDF) 연차보고서도 열람 가능하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 이사장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프론티어 기업가 정신'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마음껏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