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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섬지역 해양쓰레기 해법 모색 '해쓰단당' 세미나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KMI 공동 주최…드론·AI 활용 등 미래 대응 전략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5.20 17:53:34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섬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 '해쓰단당'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쓰단당 세미나 개최 모습.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번 행사는 서남해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해쓰단당'은 '해양쓰레기 담당자'의 줄임말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세대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섬 지역 해양쓰레기 현황과 해결 방안 △드론·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도서 쓰레기 조사 △모델링 기반 해양쓰레기 유입 특성 분석 △무인도서 쓰레기 수거·관리 개선 방안 △도서 해양환경 관련 법제 개선 등 섬 지역 특화형 해양쓰레기 관리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김종범 서남해지사장, 김용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지욱철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관리센터장이 참여한 전문가 토론도 열려 현장의 문제점과 정책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종범 서남해지사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어촌과 어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이 섬 지역 해양환경 개선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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