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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 ICT 신산업 거점 도약 '시동'

한국전파진흥협회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나주 개소, 4개 기관 협력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5.20 17:09:47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빛가람 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전남도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미래 전파·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19일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나주시와 함께 '한국전파진흥협회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을 갖고, 호남권 전파·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호남권 전파측정센터는 전파 환경 시험, 혼신·간섭 해소 지원, 제품 성능 분석, 컨설팅 등 첨단 전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수도권 의존도가 높았던 지역 전파·ICT 기업들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는 나주 혁신도시의 우수한 전파·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드론·무인이동체, 스마트농업 등 지역 특화산업과 전파 기술 융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등 선제적인 사업 기획을 통해 미래 ICT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와 협약은 지역 전파산업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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