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응봉면 증곡리 및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2658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12만8766㎡(약 34만2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착공,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익산평택고속도로(2023년 12월 개통)를 통한 광역 교통망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충남 내포혁신도시 인접 지역으로 도심 인프라 활용도도 높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는 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가 포함된 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인근 예산일반산업단지, 증곡농공단지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의 산업 인프라 확장과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산단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 공급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97억원 전액 국비, 공업용수는 61억원 전액 도비로 추진 중이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입주기업 맞춤형 용지 구성 등 기업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갖춰 현재도 활발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