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이제는 완성의 시간…도정 역량 집중해야"

7개 분야 43개 주요 현안 점검…SOC 국가계획 반영 등 의지 밝혀

[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지사가 남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이제는 완성의 시간"이라며 도정의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 ⓒ 프라임경제

김 지사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분야 43개 주요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회의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바꾸기 위한 중요한 점검의 자리"라며, "베이밸리 조성, 미래 먹거리 창출, 공공기관 이전, 스마트 농축산 등은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할 중대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기반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는 도로·철도 등 국가계획이 고시되는 해인 만큼, 충청내륙철도, 보령~대전 고속도로 등이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국장은 충남 미래 발전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금까지 뿌린 씨앗들이 확실히 꽃피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특히, 대선 기간 동안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024년 말 기준 공약 이행 현황은 전체 131개 공약 중 9개 완료, 72개 이행 후 계속 추진으로, 총 81개(61.83%)가 완료 또는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