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1회 추경 6855억원 편성…군민생활안정 역점

352억원 증액…산불피해 응급복구 사업, 생활민원 처리반 운영사업, 주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추경) 6855억원이 군의회 승인을 얻어 확정됐다. 

산청군 제1회 추경 6855억원 편성. ⓒ 프라임경제

이번 추경은 본예산보다 352억원 늘어난 6855억원으로 일반회계 6257억원, 특별회계 598억원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군민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 국도비 확정사업 반영과 읍면 순방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군민 생활안정과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도 세심하게 챙겼다. 

주요사업은 △산불피해 응급복구 사업 △생활민원 처리반 운영사업 △산청 산불피해 주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지적재조사사업(신천지구) △이동식 공중화장실 구매 설치사업 △충혼탑 이전 설치사업 △가로등 해충포집기 설치사업 △농어촌하수도정비사업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군민을 위한 지원에 역점을 뒀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