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하반기 코스닥 입성

테라헤르츠기술·솔루션 분야 독보적 지위…"글로벌 1위 기업 도약"

ⓒ 테라뷰

[프라임경제]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선도기업테라뷰(TeraView)는 코스닥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라뷰는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로 전세계 테라헤르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테라헤르츠 기술은 비파괴초정밀 검사가 가능해 X-Ray, 초음파 등 기존 검사 방식을 보완 및 대체할 수 있어 다방면의 첨단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테라뷰는 반도체 업계에서 최초로 테라헤르츠 결함 분석 및 검사시스템 출시, 자동차처럼 다층으로 코팅을 쌓아 올리는 고가 제품의 다층 코팅 측정 시스템 최초 출시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영역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차전지 코팅의 매개변수인 밀도·두께·전도도를 동시 측정하는 솔루션도 이미 상용화돼 빠른 시일 내 양산 라인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뷰가 보유한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발생 및 응용 검사장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기업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인텔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유수의 탑티어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테라뷰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시장의 핵심국으로 인정받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 공장이 분포된 글로벌 고객사 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과 원활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은 업계 최고 수준의 검사가 가능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 고객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테라뷰의 기술력에 주목한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협력업체들에게도 테라뷰의 제품·솔루션을 검사라인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라뷰 측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증시에 입성하게 되면 '영국기업 1호 코스닥 상장사'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테라뷰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연구개발(R&D)과 제품 고도화 및 제작 역량에 사용할 예정으로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