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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인, 초기 프랜차이즈 본부 대상 ‘가맹사업 셋업 세미나’ 성료

출점부터 운영관리, 법률 리스크까지…본부 운영의 핵심을 짚다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5.16 14:31:10

ⓒ 외식인


[프라임경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막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가맹본부를 위한 실전 세미나가 열렸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관리 솔루션 'FC다움'을 운영하는 외식인은 지난 15일 서울 시그니처타워에서 '초기 프랜차이즈 임원을 위한 가맹사업 셋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업력 3년 미만의 가맹본부 대표 및 임원 15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운영 인사이트를 함께 나눴다.

외식인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체계적인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브랜드를 확장하게 되면, 운영 혼선이나 점주 갈등, 법률 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평균 존속 기간이 짧고, 매출 규모나 인력 구성 면에서도 영세한 구조를 가진 본부들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에 외식인은 초기 본부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네 가지 기반인 △출점 전략 △가맹 유치 마케팅 △가맹점 운영관리 △법적 리스크 대응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첫 세션에서는 배은 프랑뮤즈 대표가 '성공하는 브랜드의 출점 전략'을 주제로,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준을 공유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인싸맨' 김현 크리에이터는 '가맹모집 마케팅 전략'을 통해 초기 본부가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인 유입을 만들 수 있는 실전형 영업 방법을 소개했다.

외식인 조강훈 대표는 '가맹점 운영관리 전략' 강의에서 브랜드 운영관리, 슈퍼바이징, 매장 품질 기준, 점주 커뮤니케이션 체계, 매뉴얼 정비 등 브랜드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호정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법적 실수와 실전 대응 전략'을 통해, 초기 본부들이 간과하기 쉬운 정보공개서, 계약서, 상표권 관리, 허위과장 정보 제공 등 법률 리스크 예방 포인트를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시간이 짧아 아쉬웠을 정도로 실전적인 내용이었다", "브랜드를 본부답게 운영하기 위해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할지 정리되는 계기였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신청 초기에 정원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오는 7월 두 번째 가맹사업 셋업 세미나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외식인은 현재 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부가 사용하는 운영관리 솔루션 'FC다움'을 통해 계약–소통–운영점검–매뉴얼 관리까지 본부의 가맹점 운영 관리 영역을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초기 본부의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브랜드의 방향을 함께 정리하고, 그 내용을 매장 운영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 외식인만의 강점이다.
외식인은 FC다움에 축적된 7년간의 매장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운영 리스크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전 중심의 교육, 브랜드 진단, 운영 시스템 제공까지 이어지는 외식인의 통합 지원 체계는 브랜드의 성장 단계에서 꼭 필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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