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함안군, 2025년 춘기 조림사업 추진

산불 확산 예방 내화수림대, 양봉 농가 소득향상 밀원수림 총 138.9ha 조림 완료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05.16 14:07:04
[프라임경제] 함안군이 2025년 춘기 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안군 2025년 춘기 조림사업 추진. ⓒ 함안군

이번 조림사업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불량림 수종갱신, 입목벌채 수확지, 대규모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각 사업별 특성과 산주 의견 수렴해 편백·백합·쉬나무·마가목 등 산림묘목 16종 32만7399본 식재했다. 

2024년 여름부터 조림 신청 접수를 받아 현장조사 및 관련 법령과 지침 검토, 대상지 확정 후 시행된 2025년 조림사업은 △경제림 조성 80.6ha △큰나무조림 20ha △내화수림대 조성 조림 20.24ha △지역특화림(군북면 일원의 밀원수림) 18.07ha 달성했다. 

또 산주 소득향상, 다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특화조림-군북면 밀원수림은 함안군 최초로 고정형 양봉이 가능하도록 기획된 대단지 밀원수림이며, 계절별 연속적인 개화 가능하도록 수종 선정해 식재함에따라 경관 향상에도 큰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벌기령에 도달한 수목을 계획적으로 벌채하고 그 자리에 두릅·음나무·노각나무 등 특용수종과 탄소흡수 확충 기능이 우수한 수종 식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순환임업의 모델을 제시해 입목벌채에 대한  선입견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안군은 조림지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풀베기사업, 덩굴제거사업 등 사후관리 추진해 조림목이 안정적으로 활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국고 보조 조림사업에 관심 있는 산주는 함안군 산림녹지과, 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