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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1분기 매출 132억원…전년比 76% ↑

모아진 탑재 하드웨어 제품 판매 호조로 '깜짝 실적'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5.16 10:04:46

ⓒ 플랜티넷


[프라임경제] IT 솔루션 전문 기업 플랜티넷(075130)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2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

'모아진' 서비스의 판매 호조와 함께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수익 개선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삼성전자 하드웨어 기기에 '모아진'이 탑재된 '모아진 태블릿' 매출이 증가하면서 관련 콘텐츠 매출이 확대됐다.

아울러 자회사인 플랜티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신규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모아진’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엘르(ELLE)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총 1,400여 종의 매거진과11만 권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모아진’을 탑재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위한협의도 이달 내 마무리할 계획이며, 6월 중에는 '모아진’의 기술적 연동을 위한 최종 작업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통신사 채널을 통한 유통망 확장과 함께 신규 가입자 확대가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플랜티넷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 혁신을 더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유해 이미지 검출 이미지 AI, 초거대 언어모델(LLM)·소형거대언어모델(sLLM) 기반텍스트 분석 AI 등 차세대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해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자사는 1분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에듀테크 등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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