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는 15일 3층 중회의실에서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통영해경,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간담회' 개최. ⓒ 통영해경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낚시어선 출·입항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통영시·거제시·고성군 등 3개 지자체 및 통영·거제소방서 그리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국낚시어선연협회, 한국낚시어선협회(경남지회) 등 6개 기관과 2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낚시어선 사고사례 및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농무기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방안과 더불어 낚시어선 운항자의 휴식제도 도입 검토, 고위험 낚시어선(65세이상 고령 선장‧5년 미만 초보 선장)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은 "낚시어선은 국민 여가활동의 중요한 수단인 만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