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039840)가 자사주의 소각 및 추가 매입을 하겠다고 14일 공시했다.
디오는 공시를 통해 지난 해 매입한 자사주 60만6668주(4.05%)를 전량 소각하고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1분기에 해외 전략시장에서 목표한대로 매출 성과를 올렸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해 왔는데, 그 첫 출발을 훌륭하게 시작했다고 보고 드리게 돼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디오는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58억500만원, 영업이익 15억1800만원을 보고했다. 중국, 인도, 튀르키예, 호주, 포르투갈, 러시아, 멕시코 등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전략시장에서 모두 목표치에 부합하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도 이렇게 실적이 턴어라운드한 것에 대한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익이 나는 만큼 주주 분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올 한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