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글벳, 이재명이 '약속'했다…1500만 반려인 위한 동물 복지 '10대 공약'에 수혜 기대감 '급등'

[프라임경제] 금일 장 후반 이글벳(044960)이 급등세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대 공약으로 반려동물 양육비 완화를 포함한 반려인 맞춤 공약을 내놓은 사실이 부각되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글벳

13일 15시18분 현재 이글벳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08% 상승한 4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동물의 지위를 생명체로 존중하고 동물 소유자의 최소한의 돌봄 제공 의무를 부여하는 등 동물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이 후보의 10대 공약 자료에 보면 8번째 정책순위 '생활안정으로 아동·청년·어르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행방법 중 하나로 반려동물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가 동물 복지에 주목하는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동물 복지 관련 이슈가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15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반려동물 정책이나 관련 행보는 후보들의 유세 일정에 포함되는 분위기다.

한편 이글벳은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 기업이다. 반려동물사업부 '하루웰(Haruwell)'은 △100% 생육 연령 맞춤 영양사료 '나우프레쉬' △청정 아일랜드 사료 브랜드 '고네이티브' △프리미엄 습식 사료 '카루' △종근당 바이오와 협력해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라비벳' 등 주요 인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글벳은 '아미나바스트', '네프록스 C'와 같은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도 직접 수입·제조·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