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한종 장성군수, ㈜해천케미칼 변화순 대표. ⓒ 장성군
[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에 개인 고향사랑기부 한도 최고액인 2000만원 기부자가 탄생했다.
장성군은 최근 변화순 ㈜해천케미칼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이 최고액 기부를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성군 북일면 출신인 변화순 회장은 작은 회사의 경리로 시작해 ㈜해천케미칼 대표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24년째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을 맡아 여성경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활동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회 기여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변 회장은 "고항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장성의 성장에 일조하게 돼 뜻깊다"면서 "지역에 힘을 보태는 기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탁하신 기부금은 장성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종전 500만원에서 상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