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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동부건설 · KBI그룹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5.13 09:18:47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2025년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전, 가설재, 기계설비, 전기통신, 장비 등이다. 자격 요건은 △면허취득 및 사업개시 경과 3년 이상 △신용등급 B0 이상 △현금흐름등급 C-이상 △안전관리등급 이크레더블 SH6 또는 나이스디앤비 S6 이상이다.

선정 심사는 서류심사,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하며 경영현황, 재무현황, 시공능력 등 자체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ISO9001/14001 및 KOSHA18001 인증, ESG 평가등급과 함께 동부건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에 따라 해당 업체에 가점이 주어진다.

심사 기간은 오는 8월까지로 선정 결과는 9월 중 동부건설 전자조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업체 모집은 단순히 협력사 확충을 넘어 우수한 역량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파트너사를 발굴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동부건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I그룹이 경상북도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 성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달 8일 계열사 KBI국인산업 임직원과 경상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피해 주민 생활 안정·복구 지원을 위해 그룹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KBI국인산업(구미·왜관·안동), KBI동국실업(경주), 갑을구미재활병원(구미) 등 경북 지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KBI그룹은 지역 사회 일원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한상 부회장은 "KBI그룹이 전하는 정성이 피해 복구와 지역 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대표 종합병원들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 입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DK아시아는 지난달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국제성모병원과 협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온누리병원, 검단탑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총 3곳의 지역 거점 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접근성과 실질적인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은 신속한 진료 안내 및 진료 예약이 가능한 다이렉트 서비스는 물론, 건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메디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협약 병원들은 각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춘 인천의 대표적 종합의료기관이다. 온누리병원은 검단 지역 주민들에게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 중심병원이며 검단탑병원은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검단 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한편 '로열파크씨티'는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해 조성 중인 한국형 5세대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브랜드다. 특히 신검단 로열파크씨티는 총 123만4000평, 3만6500세대 규모의 국내 최대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현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4805세대)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1500세대) 총 630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금호건설(002990)이 이달 9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보육원에서 '제11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특별한 추억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사내 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공연에는 꿈나무마을 보육원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8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무대는 이신우 금호건설 매니저가 '좋은 밤 좋은 꿈'이라는 노래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인기 인디밴드인 406호 프로젝트가 '넌 나 어때', '후라이의 꿈' 등 10여 곡을 부르며 행사를 이끌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임직원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우수 출산·양육 지원 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 출산·양육 지원 제도 사례와 함께 대표 기업들을 소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출산장려금 1억원'이라는 지원책을 도입해 시행했다. 시행 첫 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산한 직원에게 70억원을 지급했고, 올해 28억원을 또 한 번 지급해 현재까지 누적 98억원을 지원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한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될 경우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 출산장려금이 마중물이 되어 다른 기업과 사회 전반에 나비효과처럼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외에도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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