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지넷(462980)이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AI 보험 분석 플랫폼 '보닥'의 4월 성과 지표를 공개했다. 아이지넷은 지난달부터 매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투자자·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보닥의 △월 신규 사용자 수 △데이터 분석 건수 △컨설팅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 아이지넷은 기존의 4개 핵심 지표(누적 다운로드 수, 월별 신규 사용자 수, 유료 사용자 1인당 평균 매출액, 입점 설계사의 월평균 생산성)에 더해, 이번 달부터 △누적 데이터 분석 건수 △누적 컨설팅 건수도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보닥의 AI 기반 보험 분석 서비스는 현재까지 57만 건 이상이 이용됐다. 이 중 최근 1년간 30만 건이 집중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보험 점검 수요 증가와 AI 분석에 대한 신뢰도 상승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 공유는 시장 신뢰 형성의 첫걸음임을 확인했다"며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보닥 플랫폼 외에도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 23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약 80%의 성장을 기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