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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홈플러스 납품 재개…점포별 순차 입고 예정

홈플러스 "협력사 90%에 회생채권 지급 완료…4월 온라인 매출 성장세"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5.02 15:58:34

2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강서점에 진열된 서울우유 제품. ⓒ 홈플러스


[프라임경제]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로 납품 중단됐던 서울우유가 2일부터 홈플러스에 납품을 재개한다.

앞서 홈플러스와 서울우유는 3월20일 납품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납품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지난 3월 초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일부 협력사 납품에 차질이 있었지만, 서울우유와 원만하게 합의 후 2일부터 점포별로 서울우유 제품을 순차 입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측은 협력사 상품대금 지급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월2일 기준, 홈플러스는 2675개 협력사 중 일부를 제외한 2407개 업체(약 90%)에 대한 회생채권 지급을 완료했다. 대기업 협력사에도 오는 6월부터 분할 상환해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월 매출도 성장세다. 홈플러스 측에 따르면,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주말에는 2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러스는 "5월 연휴 기간에 신선식품과 델리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홈플 MEGA 골든 위크'를 개최하는 만큼 지금의 추세를 이어가겠다"며 "납품, 영업, 채무 상환 등 모든 부분에서 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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