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수 5252대, 수출 5175대로 총 1만427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1% 성장한 르노코리아의 내수실적은 4375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또 2026년형으로 거듭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전년 동월 대비 55.0% 감소한 433대가 판매됐으며 △QM6 385대 △SM6 39대 △마스터 밴 20대 등도 내수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4월 국내에서 판매된 르노코리아 차량 네 대 중 세 대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차지했다. 듀얼모터를 적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을 갖춘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 3858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101대 총 3959대가 판매되는 등 4월 내수판매량의 75.4%를 점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아르카나 5167대를 중심으로 총 5175대가 선적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물량이 지난 달 수출실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