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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소아 구강질환 연구개발기관 선정…"특허 과정 거쳐 사업화 시동"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치 개발 통해 전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의 부정교합 관련 질환에 도움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4.29 15:02:15

디오 본사 이미지. ⓒ 디오


[프라임경제]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039840)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 구강질환치료를 위한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디오는 시술 전 3D 컴퓨터 모의시술로 진단하여 환자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등의 최첨단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글로벌 전문 임플란트 기업이다. 

이번 연구는 소아의 부정교합 조기 예방·치료를 위해서 어린이의 악궁을 분석해 한국 어린이에게 최적화한, 구강 근기능 훈련·예방 치료장치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의 주관기관은 경희의료원(연구책임자 남옥형 교수)이며 부산대학교(신종현 교수), 경동대학교(최지원교수)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디오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오는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최근 디지털 투명 교정사업 및 소아용 투명교정 장치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특히 치과 질환에 특화된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1차로 총 3+1년 동안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추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 배정된 연구비는 총 11억2500만원이다. 

디오 관계자는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된 장치는 향후 특허 과정을 거쳐 사업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부정교합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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