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스러운 아기'를 주인공을 한 기념우표 52만8000장을 내달 8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스러운 아기' 기념우표 전지 워터 이미지. ⓒ 우정사업본부
이번 기념우표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으로 아기를 키우며 누리는 기쁨의 순간을 담았다.
△평온하게 잠들어 있는 아기 △거꾸로 보이는 세상이 신기한 듯 엉덩이를 높이 든 아기 △과일을 먹다가 발가락으로 포크를 잡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뿌듯해하는 아기 △목욕 시간에도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우표는 '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등 우리 사회가 마주한 과제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고려할 때 단순한 수치 이상의 희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게 우본의 설명.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아기가 주는 기쁨은 삶의 가장 소중한 선물 중 하나일 것"이라며 "존재만으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는 아기들이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