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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 할 터"

KLPGA 투어 덕신EPC 3R서 정윤지 제치고 단독 2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4.27 10:33:13
[프라임경제] 임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임진영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대회에서 '보기' 없이 △1번 홀(파 4) △4번 홀(파4) △9번 홀(파5) △10번 홀(파 4) △11번 홀(파 5) △15번 홀(파 3)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6타로 경기를 마무리하 하며 이날 출전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진영이 덕신EPC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KLPGA

이로써 임진영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2라운드 2오퍼바 146타로 공동 24위에서 22계단을 뛰어 올라 방신실과 정윤지를 1타차로 제치며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임진영은 "오늘 퍼트가 잘 됐다. 앞선 라운드에서도 퍼트 감은 좋았지만 샷 감이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연습하는 동안 퍼트감 유지하려 했다. 그리고 어제까지는 바람 때문에 샷이 많이 흔들렸는데 오늘은 치는 동안 바람이 많이 없어 찬스가 많았고, 좋은 퍼트 감 덕분에 이렇게 만족할만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퍼트 감을 믿으면서 치려고 했고, 샷 할 때는 내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신경 쓰면서 했다"며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압박감이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3라운드까지의 좋은 퍼트 감을 유지한다면 오늘처럼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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