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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KLPGA 투어 덕신EPC 3R 단독 선두

"한 타 한 타 소중히 생각하며 플레이 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4.27 10:36:11
[프라임경제]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선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대회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25일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민선이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2R 이어 3R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 KLPGA

김민선은 이날 △4번 홀(파4) △9번 홀(파5) △11번 홀(파5) △18번 홀(파5)에서 '버디' 5개를 쳤지만 8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를 쳐 70타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일단 미스가 몇 번 나왔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어서 충분히 파세이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단순하게 공략한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오늘 위기에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을 언급한 후 "어제보다 핀 위치가 훨씬 까다로워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집중하며 잘 마무리 할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신중했던 이유에 대해 "내일의 내가 조금 더 편하기 위해 꼭 넣고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타수 차가 조금 있지만 이것 또한 내일 결정나는 거니 내일 18홀 한 타 한 타 소중히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서는 "공을 살려두는 것이 키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랜딩지점이 좁아지는 홀이 몇 개 있는데 그 홀에서 좀 더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임진영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2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단독 2위였던 정윤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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