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5일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을 초청해 양 도·성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25일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을 초청해 양 도·성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방문은 지난 2014년 체결한 우호교류협정과 2019년 충남도의회의 지린성 방문 이후 이어지는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과 이철수 운영위원장(당진1·국민의힘)을 비롯해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6명이 참석했으며,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포함한 대표단 5명도 함께했다.
대표단은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사 진행 시스템과 구조 등을 견학한 뒤, 충남의 대표 농특산물 산업 현장인 '고려인삼창'을 방문해 인삼의 재배·가공·유통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지린성 대표단은 충남의 농업 기반과 인삼 산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우수한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지린성과의 인삼을 비롯한 농특산물,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